광주시교육청은 1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위한 강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내실 있는 강사인력풀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강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학부모회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학부모교육 제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는 부모 대상 강의 경험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내 강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녀인성교육, 진로·학습지도, 미래교육, 성교육, 기후환경교육, 생활예방교육, 공동체교육 7개 분야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기간은 2~10일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메일로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21~23일 개별 통보하고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도 안내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강사는 광주 학부모교육 강사인력풀에 등재된다. 올해 3월 1일부터 향후 2년 동안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석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은 “다양한 학부모교육이 이뤄지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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