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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외인 삼총사 출사표… 입 모아 ‘승리’ 일성

한화 이글스의 2023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에 앞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펠릭스 페냐, 브라이언 오그레디, 버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023시즌을 보낼 외국인 선수 3명이 동료들 앞에서 각오를 다졌다. 투타 양면에서 중추로 활약해야 할 이들 삼총사는 입을 모아 “이기러 왔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스프링 캠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셋은 이날 훈련에 앞서 동료 및 코칭스태프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버치 스미스가 먼저 겸손하면서도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우겠다. 도와달라”고 말문을 연 그는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이기기 위해 (한화에) 왔다”고 강조했고 펠릭스 페냐 또한 “하나로 응집해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약금 1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최대 10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 스미스는 2013년 데뷔 이래 메이저리그에서 102경기에 등판했다. 191이닝 동안 삼진 184개를 잡아냈으며 평균자책점은 6.03였다. 지난해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뛰면서 1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5㎞의 속구를 앞세워 타자를 윽박지르는 파워 피처란 평가를 받았다.

90만 달러에 계약한 우투좌타 외야수 오그레디는 지난해에도 스미스와 함께 뛰었다. 세이부 소속으로 123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이 0.213에 그친 와중에도 1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페냐는 지난 시즌 도중 닉 킹험의 대체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 타구에 맞아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13차례 선발로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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