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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나경원 만난 김기현 겨냥 “미리 약속했는지 궁금”

安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게 김기현 당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지난 19일 용산구 자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24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의원(왼쪽부터).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난 데 대해 “미리 약속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4일 지적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청에서 당원들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3일 김 의원이 나 전 의원을 만나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이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 측에 연대 의사를 타진하고 있나’라는 질문엔 “나 전 의원이 ‘어느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이 몸과 마음을 먼저 추스리고 당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한 견제구도 날렸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원하는 게 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이 훨씬 더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내 주류 세력인 친윤(친윤석열)계가 자신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윤심은 없다’고 말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당원들은 그 뜻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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