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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값 못 내!”…아이 항공권 사라는 말에 버리고 간 부모

벨기에 부부, 이스라엘 공항서 아기 두고 떠나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아이를 두고 비행기를 타러 간 벨기에 부부가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풀려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공항에서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던 한 부부가 경찰에 인계됐다. 아이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4~7세에 불과한 유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 측이 아이 몫의 항공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면서 추가 비용을 내라고 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항공권은 27달러, 우리 돈 약 3만3000원이었다. 유럽에서도 가장 저비용항공사로 알려진 라이언에어를 이용한 것으로, 이 부부는 자신들의 항공권만 예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직원은 이들 부부 앞을 막았다. 그사이 다른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CNN과의 통화에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었고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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