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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요자 중심 보육으로 부모 부담 줄인다

어린이집 교육활동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정상 운영시간 외 일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를 남구지역에 1곳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최초로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는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평일 오후 6시~10시,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포항에 주소를 둔 미취학아동(6개월~만 5세)으로 예약제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이고 1일 4시간까지다.

어린이집 운영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어린이집 아동에 대한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쌀, 계란, 과일 등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일괄 정기 배송한다.

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필수 가입 항목(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을 전액 지원한다.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건물), 화재 배상 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도 추가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등 필요경비 지원은 물론 아이행복도우미의 배치 시기를 당기고 임산부 교사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부모급여를 만 0세(0~11개월)는 70만원, 만 1세(12∼23개월)는 35만원 매달 지급한다. 어린이집에 다니면 만 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인 18만6000원,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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