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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집중 육성해야” 충남도, 바다에서 먹거리 찾는다

7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양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시·군 해양수산 분야 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해양 신산업 집중 육성 및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 확충,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 육성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인증지원센터, 해양치유센터,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서천에 들어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인증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각각 2024년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된다.

2024년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는 태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현재 이 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해변길워킹 및 해변요가, 바다명상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는 해양분야 현장 실무형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다.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서천에 건립하고 있다.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 확충 방안은 당진항을 수소부두 특화항만으로, 보령신항은 물류·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 부지사는 “당진항·보령신항 뿐 아니라 대산항의 항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간척지를 활용해 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 신활력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원산도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서천갯벌은 관광벨트로 확장해 지역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이밖에 양식장 스마트화 및 수산업 현대화 등 현안사업을 포함해 정부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 부지사는 “각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해양산업 관련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도에서도 해양수산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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