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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관광 도시 재도약…외국인환자 유치 사활

외국인환자 관련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다시 도약한다.

인천시는 최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관련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의료관광 트렌드를 반영, 올해 의료관광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외국인환자 등 의료관광객 1만3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은 현재 특화 의료기술 등을 보유한 의료기관, 바다와 섬 등 웰니스 관광자원 연계 의료시스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경쟁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 재도약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유치 역량 강화, 의료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강화, 인천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중점과제 추진에 8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련 사업으로는 국제기구, 재외공관, 해외지사,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기회의를 열어 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산·학·관 연계 의료관광 전문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웰니스 융복합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 의료관광 환경변화와 수요자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개선한다.

통·번역 등 원스톱 메디컬서비스는 의료기관별 운영에서 통합 운영으로 변경해 이용객 편의를 끌어올린다. 외국인환자의 재방문을 위한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인천의료관광홍보관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의료관광상담, 메디컬 지원 서비스 종합 상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서비스 지원 등의 기능을 확장한다.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환자를 초청해 나눔 의료를 펼친다. 의료진 연수 지원 등을 통해서는 인천의 의료 역량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의료관광시장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등 주력시장, 동남아와 중국·일본 등 성장시장,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진입시장으로 구분하고 맞춤형 진료과목을 선정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도 나설 예정이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기관·관광·웰니스·비의료사업체와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며 “인천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을 개발로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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