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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인양 오후 완료 예정…수색 후 목포로 이동

청보호 정상위치 돌아오면 물 빼는 작업 진행
인양 즉시 선체 내부 수색해 실종자 찾을 계획

7일 오후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의 인양을 구조당국이 준비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청보호 인양이 8일 오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사고 해역과 직선으로 7.8마일(약 12.5km)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에서 배를 바다 위에서 바로 세울 로프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로프가 설치되면 오후쯤 뒤집혀 있는 배를 천천히 끌어 올려 바다 위에서 바로 세울 예정이다.

청보호가 정상위치로 돌아오면 펌프 배수와 자연 배수 등을 활용해 물을 빼는 작업이 진행된다. 배수 완료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되고, 배수 작업이 완료되면 청보호를 바지선에 올리거나 바다 위에 띄워 끌고 오는 방식으로 목포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인양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날 밤늦게 목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청보호는 조선소로 바로 옮겨진다. 구조당국은 인양이 완료돼 청보호가 안정화되면, 선체 내부를 계속 수색해 실종자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해경 등은 수색작업이 끝나면 조선소로 옮겨진 청보호를 정밀감식할 방침이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계획대로 준비작업이 진행되면 인양은 오늘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양 즉시 선체 내부를 수색해 실종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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