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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ICT 도입한 스마트 농업으로 우수 먹거리 육성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시범사업 지원

스마트팜 시설 딸기 농장.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올해 우수한 지역 먹거리의 육성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한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따.

시는 생산기반시설 정비부터 보급 확대에 이르는 과정에 ICT를 도입해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밥상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코로나19 및 국제정세에 의한 원자재 가격 상승, 농가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등 최근 농·축산업은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ICT와 농업을 결합한 스마트팜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는 한우 조사료 생산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사료공급에 나선다. 한우 조사료 제조가 가능한 단체에 사료 포장실링 설비와 압축기, 무인로봇이동장치, 전기 설비 등을 지원한다. 무인 자동장치 시스템을 통한 사료가격 안정과 인건비 절감 등으로 고양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젖소 배합사료 생산을 위한 ICT 기반 무인·무포장 사료 저장장치도 설치한다. 사료생산을 자동화하고 포장지를 제거한 사료의 무인 공급을 통해 낙농 농가에 신선한 사료를 매일 공급해 고품질 낙농 원유생산에 힘쓴다. 포장재, 쓰레기 발생 감소로 환경오염감소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엽채류(상추, 배추 등) 농가에는 지역 맞춤형 작목개발을 위한 스마트 환경 제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시설하우스 내 이동형 병해충 무인방제장비 등을 지원하고 환경모니터링을 통한 온·습도 조절로 이상기후에 의한 작물 피해를 줄여 고품질의 엽채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미래형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노동력 감소와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삼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면서 “특화농산물 지정과 육성을 통해 고양시의 농산물이 가진 역사와 우수한 품질을 차별화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품 먹거리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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