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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책임질 젊은 주무관들 ‘기’(氣) 살린다

신년 업무보고, ‘실국장 보고’에서 주무관이 보고하는 파격적 형식으로 진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 신년 업무보고에서 실국 신규 시책을 보고한 주무관들과 7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공무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경북도가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에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주무관들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5~26일 양일 간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 실국 신규시책을 보고한 주무관들과 7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각의 대전환’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무엇보다 강조해왔던 이 도지사는 이번 오찬 간담회에서 주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도지사는 “지방소멸은 곧 국가공멸이다”며 “역발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젊은 공무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의적인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영재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사님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고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북도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안착시켰고 도청 중앙현관에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 저장 공간이자 열린 도서관인 ‘미래창고’를 탄생시켜 주목 받았다.

강상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젊은 주무관이 중심이 되는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과제를 계속 구상하고 있다”며 “이들의 기(氣)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조성과 인센티브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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