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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2년전 해고했던 캐디와 재결합

베테랑 캐디 데이비드 존스에 캐디백 맡겨

리디아 고. 뉴시스AP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가 2년전 해고했던 캐디와 재결합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부터 데이비드 존스를 캐디로 다시 고용하기로 했다고 골프위크가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골프위크는 리디아 고의 매니저한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27)씨와 결혼한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에서 신혼 여행을 겸한 훈련을 하느라 대회에 한 달 이상 출전하지 않았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리디아 고의 올 시즌 데뷔전인 셈이다.

존스는 최근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닉 테일러(캐나다)의 캐디로 활동했다. 그 이전에는 LPGA투어에서 여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다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2016년 전인지(29·KB금융그룹)의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30·솔레어)의 2017년 US여자오픈과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은 존스와의 합작이었다.

리디아 고도 지난 2021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 때 존스가 백을 멨다. 당시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3년여간 지속되었던 무관의 사슬을 끊어냈다.

리디아 고가 2021년 하반기부터 백을 메며 세계랭킹 1위와 올해의 선수상을 합작한 데릭 키스틀러와 헤어진 구체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디아 고가 그동안 캐디를 자주 바꿨다는 점에서 분위기 전환 차원으로 여겨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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