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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웬 촛불이? 서울 영등포·당산동 일대 정전

크레인 작업중 고압선 단선돼
영등포동·당산2동 일대 3시간여 정전

9일 오후 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과 당산2동 인근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사진은 전기 공급이 끊긴 카페에 촛불이 놓여져 있는 모습. 독자 제공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작업중 고압선이 단선되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과 영등포동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과 당산2동 인근 1900세대에 9일 낮 1시10분쯤부터 3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3시50분쯤 전기공급을 정상화했다.

9일 오후 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과 당산2동 인근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독자 제공

영등포구청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불편을 겪은 주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공유했다. 당산동 주민 A씨는 “카페에 들어갔더니 곳곳에 촛불이 놓여 있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일대가 정전됐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전으로 포스기 작동이 안 된다고 해 커피도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 집 정전됐다” “회사 전체가 정전” “인터넷도 안되네” “게임 중 컴퓨터가 갑자기 꺼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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