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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미스코리아도, 극한직업도 모두 그분이 하셨다”

CBS ‘새롭게 하소서’ 화면 캡처


배우 이하늬가 “제 삶의 하나만 남겨 놓으면 영성”이라고 강조했다.

이하늬는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제가 연초에 새벽예배하면서 하나님께서 ‘지금은 네가 말을 해야 할 때’라고, ‘내가 어떤 일을 베풀었는지 얘기하면 된다’고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나님 이야기를 했는데, 적극적으로 하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며 직접 기독교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영성’이라는 말을 해오곤 했지만 이를 이해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저를 보면서 ‘당당하다’, ‘원동력이 뭐냐’고 항상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 저는 ‘영성’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러면 기자 분들이 웃는다. 그러면 더 말을 할 수 없다. ‘영성’이 핵이다. 제 삶의 모든 걸 다 다 벗겨 놓고 하나만 남겨 놓으면 ‘영성’인데, 그 중요한 걸 얘기할 수 없으니 ‘핵’은 얘기하지 못하고 가지, 뿌리, 열매만 얘기하는 것이다. 열매를 이전에 보면 씨앗인 ‘영성’을 빼놓고는 정말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영성’이라고 하면 다 웃으시더라. 제가 말을 해 놓은 게 수습이 되어야 할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 하고 싶은 말을 대언해야 할 때, 진짜 말할 것을 말해야 된다고 말씀 해 주신 것 같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등극한 그는 “극한직업을 해보니 진짜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벼락같이 선물처럼 주신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선물처럼 주신다. 내가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닌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천만 배우를 경험했지만 과거와 한치도 다르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삶에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사는 게 제 역할이고 나머지는 완전히 하나님의 영역인데, 결과가 어떨까 생각하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 안에 이 모든 게 있다고 생각하면 ‘높이게 하시는 데도 이유가 있으시구나’ 바짝 엎드리게 된다. 저는 제가 하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걸 봤다”는 간증도 덧붙였다. 그는 극한직업에 나온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등 배우가 모두 크리스천이었다는 걸 언급하며 “저희는 이건 진짜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걸 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목도 했을 뿐이다. 진짜 큰 일은 하나님께서 기적같이 선물로 주신다”고 감격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의 다른 멤버와 아이돌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던 궤적만 기억이 남는다. 저는 전혀 뜻이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미스코리아 출전을 권했고, 멘토로 여긴 故 하용조 목사가 ‘나가 보라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실지 모른다’고 조언했다는 것. 이하늬는 “그때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는 잠언 4장 8절 말씀이 딱 왔다”며 미스코리아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라는 마음이 들어 출전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합숙 당시에 예배 드린 일에 대해 “마음이 너무 가난해졌기 때문에 진짜 여유가 없어서 예배를 드렸다”며 “하나님께서 예배 재단을 쌓는 것을 정말 기뻐 받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입소 전에 ‘예배 드리실 분 있으면 저와 함께해요’ 이런 쪽지를 준비해서 갔던 기억이 난다. 처음엔 아무도 답이 없었다. 그런데 아론과 같은 친구가 있었다. 미스코리아 이주희다. 주희가 자기는 예배하러 왔다고 했다. 주희가 없었다면 예배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 둘 모여서 나중에는 3분의 2가 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이하늬는 “나중에는 주최측이 저랑 주희 이름 부르면서 하지 말라고 했다. 점수에 지장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때 저희가 금식하고 있었는데, 금식도 하지 말라고 했다. 주희랑 저는 대회를 내려놔도 예배는 멈추면 안 된다고, 결국 마지막에는 그 주희하고 저하고 둘이 예배를 드렸다. 본선 무대보다 그게 더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진에 선발됐다.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주시는 비전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한 이하늬는 “하나님의 음성에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하고, 제 비전보다 하나님 비전을 듣고 순종하고 싶다”고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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