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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기독음반사 대표 첫 내한에 200명 찬양사역자 만난다

첫 방한에 한국 찬양 사역자들과 만나는 미국 최대 기독교 음반사인 인테그리티 뮤직의 조나단 브라운 대표(왼쪽)과 한국 찬양 사역자 커뮤니티인 '워리커'가 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에서 가진 모임. 인테그리피 뮤직과 워리커 제공


미국 최대 기독교 음반사인 인테그리티 뮤직 대표가 한국 찬양 사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음반사 측 제안으로 성사된 일로 한국 찬양이 세계 기독교인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한국교회 찬양 사역자 모임인 ‘워십 리더 커뮤니티(워리커)’와 작곡·작사가 모임인 ‘워십 송라이터 커뮤니티(워송커)’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워리커 인 서울’과 ‘워송커 인 서울’ 이라는 제목의 찬양 예배 모임이 각각 열린다. 이틀 간 한국 찬양 사역자 2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테그리티 뮤직의 조나단 브라운 대표와 제임스 틸리 퍼블리싱 디렉터가 참석한다. 인테그리티 뮤직은 미국의 최대 기독교 음반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힐송의 대표적인 찬양 리더인 달린 첵은 물론 미국 그래미상 수상자인 매트 래드먼, 1990년대 미국 CCM을 대표하는 빈야드 워십 등을 배출했다. 인테그리티 뮤직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아프리카의 ‘웨이 메이커’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사랑받은 바 있는데, 북미권이 아닌 국가의 찬양이 세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읽힌다. 두 사람은 한국 찬양 사역자들을 만난 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찬양 사역자들과 해외 유명 기독교 음반사 임원과의 만남 성사에는 찬양 사역 공동체인 ‘아이자야 씩스티원’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조성민 간사가 있었다. 음반사 측은 애초 조 간사와 개인적 만남을 제안했는데, 조 간사가 이를 한국 교회 찬양 사역자 모임 전체로 확장을 추진한 것. 조 간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만남이 미뤄졌고 다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오시는 김에 한국의 찬양 사역자 모임에서 세미나를 해달라’고 음반사에 요청했다”며 “인테그리티 뮤직은 한국의 찬양 문화를 알아가고, 우리는 해외 관계자에게 세계적 흐름에 대해 들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찬양 사역의 독특한 문화에 대한 전파도 기대된다. 조용히 듣고 묵상하는 북미권 성도들에 반해 우리는 모두가 함께 찬양한다. 첫날 세미나 두 번째 프로그램에 예수전도단의 염민규 간사, 한성워십(한성교회)의 김윤진 간사, 조 간사의 찬양 예배를 배치한 이유다. 조 간사는 “한국의 찬양 사역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열방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도하며, 오직 예수님만을 높이는 건강한 예배 곡이 국내에 더 많이 보급됐으면 하고 바라고, 또 한국의 좋은 찬양이 영어나 다른 언어로 잘 번역돼 세계에 퍼져나가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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