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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공동체 정착 돕는 응원군 뭉쳤다

글로벌엘림재단, ‘좋은 이웃 네트워크’ 구축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

교계 및 정·관계 인사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엘림재단의 파트너십 오찬 행사에 참석해 재단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이영훈(앞줄 가운데) 목사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김진표 국회의장, 왼쪽은 박진 외교부 장관. 신석현 포토그래퍼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시대를 맞아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정치, 외교, 학계 등과 다문화 공동체 지원을 위한 동반 관계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엘림재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에서 외교부, 서울시, 국회 관계자 및 주한 외국 대사, 대학 총장,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국내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글로벌엘림재단 사역에의 동참을 부탁하는 말을 전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글로벌엘림재단은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및 민간 후원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학생들을 지원하려 한다”며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이 의미 있는 여정에 우리와 동반자가 되기로 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위해 공부하는 등 저도 한때는 외국인 학생이었기에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한다”면서 “많은 이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무사히 학위를 마칠 수 있었던 만큼 이제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같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합창단 행복메아리 단원들이 이날 축하공연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날 광림복지재단(이사장 김정석 목사)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회장 김천수 장로), 순복음선교연합회(회장 정충시 장로),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이 글로벌엘림재단에 다문화 공동체를 위한 지원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장학금, 자조활동 지원금 등으로 활용된다.

글로벌엘림재단은 국내 거주 다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글로벌엘림센터, 다문화가족생활지원센터 등을 통해 10개 국어로 된 기본적이고 포괄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국내 생활·법률 지원, 장학금 지원, 단기숙소 제공, 트라우마‧심리상담, 자조‧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다. 또 글로벌멘토링센터를 두고 인턴십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한국문화 체험 및 진로 상담, 장학금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글로벌트라우마센터를 구축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 의장이 격려사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박 장관이 격려사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오세훈 서울시장이 격려사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김 의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사업은 하나같이 꼭 필요하고 알찬 사업이다”며 “국회도 이주민 돌봄과 자활 지원 사업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도록 힘 보태겠다”고 말했고, 박 장관은 “글로벌엘림재단의 노력은 더 나은 한국의 미래 사회를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만찬이 다문화 공동체와의 파트너십과 친교를 구축하는데 큰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노력과 헌신은 서울과 대한민국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와 국가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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