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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오피지지 1위&네임드 팀 서부리그 장악


스크림(연습 경기) 강자로 알려진 오피지지 스포츠가 실전에서도 빼어난 모습을 보이며 정상에 섰다. 그 외 이름값이 있는 강호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피지지는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PWS)’ 페이즈1 1주차 첫째날 경기에서 2치킨을 포함 총 62점(킬 포인트 37점)을 누적하며 1위에 올랐다.

고앤고 프린스(53점) 광동 프릭스(53점), 디플러스 기아(DK, 43점), 다나와 e스포츠(40점), 기블리 e스포츠(32점), 젠지(32점), GNL e스포츠(20점) 등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반면 아마추어 팀들은 이날 고전을 면치 못하며 동부리그(9~16위)에 포진했다.

PWS는 국내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프로 대회다. 올해 총 2차례 열린다. PWS는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페이즈1은 4주에 걸쳐 매주 월, 화에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5주차 월, 화, 목, 금에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나뉘어 진행한다. 총 12일의 경기일 동안 하루 5매치씩 총 60개 매치가 열린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있는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관중이 있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이날 매치 1, 3, 5는 ‘에란겔’ 매치 2, 4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첫 매치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다. 섬 동쪽에서 시작한 이들은 자기장 서클이 내륙 남서쪽으로 치우치자 한 템포 느리게 원 안에 진입하는 작전으로 호흡을 골랐다. 전력 손실 없이 자기장 한가운데로 파고드는 데 성공한 DK는 계속된 전투에도 피해 없이 상대를 제압하며 13킬 치킨을 차지했다.

다음 매치 승자는 오피지지다. 서클 운을 등에 진 이들은 엘 포조 서쪽으로 자기장이 치우치자 일찍이 건물을 장악하고 다른 팀 간의 싸움을 이용했다. 젠지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큰 위기 없이 치킨을 거머쥐었다.

매치3에선 고앤고가 이겼다. 영리하게 싸우며 유일하게 전력을 유지한 이들은 GNL과의 2파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다음 매치에선 GBL이 생존 중심의 플레이로 광동의 도전을 뿌리치고 치킨을 가져갔다.

마지막 매치는 오피지지가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전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 전투에 임한 이들은 DK, 다나와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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