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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우남 이원철 박사 60주기 기념식 개최한다

이 박사, 생전 한국 천문학·기상학 발전 터전 닦아

우남 이원철 박사. 기상청 제공

서울YMCA(이사장 김인복, 회장 조규태)는 ‘우남 이원철 박사 제60주기 추모기념식’을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YMCA 회관 2층 우남이원철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남 이원철(1896∼1963) 박사는 한국 천문학과 기상학 발전의 터를 닦은 인물이다.

이 박사의 서거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상청(유희동 청장), 연세대학교(서승환 총장), 인하대학교(조명우 총장), 한국천문연구원(박영득 원장)이 공동주최한다. 행사는 제1부 추모기념식과 제2부 기념강연회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추모사, 감사패 증정, 유족대표 인사, 영상 상영, 추모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 박사의 업적이 담긴 관련 사진과 유품 등도 전시된다.
이 박사가 1959년 서울 관측소에서 은반직달일사계로 일사량을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서울YMCA에 따르면 중앙기상대 초대대장, 연세대학교 재단이사장, 인하대 초대학장을 역임한 이 박사는 학자, 교육자로서 교육·후학양성에 애씀은 물론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YMCA 재건에 큰 몫을 감당하는 등 사회지도자로서도 높이 평가되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이 박사를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추모석 조성 등으로 이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서울YMCA 관계자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 선양을 위한 후속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상청, 연세대, 인하대, 한국천문연구원 등 민·관·학·연 등 관계 기관이 중지를 모아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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