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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테스트 앞둔 디아블로4, “팬 만난다면 대상은 한국”

조 셜리 메인디렉터(좌측)와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우측)'가 서울 강남에 있는 파르나스 건물에서 오픈베타테스트를 예고하는 간담회를 15일 열었다.

‘디아블로4’ 마지막 담금질인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개발진이 직접 한국 땅을 밟았다. 디아블로4는 오는 주말 테스트를 시작한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담당하는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메인 디렉터는 15일 서울 강남 소재 파르나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주말부터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베타테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며 관련 일정과 업데이트 사항 등을 공개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코로나가 나아지는 시점에 팬을 직접 만난다면 그 첫 국가가 어디가 좋을까 고민했다. 우리의 선택은 한국이다”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개발진은 국내 팬을 위해 특별 제작한 서체를 공개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우리는 한국 팬을 위해 한국어 서체를 특수 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900명 이상의 게임 속 캐릭터에 전부 한국어 더빙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화가 진행 중인 오픈베타에서는 더빙 서비스가 제공되진 않는다.

조 셜리 메인 디렉터는 “서버 체크 등을 통해 정식 출시 때는 더 완벽한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겠단 포부를 전했다. 그는 “‘조각난 봉우리’를 이번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전체 100레벨 중 25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월드 보스인 ‘아샤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조 셜리 디렉터는 “월드 보스 아샤방은 여러 명이 함께 힘을 합쳐 물리치는 콘텐츠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월드 보스전 체험이 가능하다. 조 셜리 디렉터는 “파티를 굳이 맺을 필요는 없다. 단순히 (보스가 나타나는) 지역으로 가면 그곳에 있는 사람과 최대 12명이 뭉쳐 대항전을 펼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조 셜리 디렉터는 “이번 오픈베타에서는 캡처나 라이브 스트리밍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각 직업의 밸런스를 탄탄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오픈베타는 첫 테스트가 아니지만, 최대 규모 테스트다. 개발 전부터 우리는 다양한 피드백을 들어왔다”라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디아블로 4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계획을 묻자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정식 출시한다. 오픈베타에 참가해 베타 보상을 해제한 이용자에게는 디아블로4 출시 후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과 특별한 칭호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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