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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모래바람…LSB, 3연패 뒤 2연승

LCK 제공

앞서 3연패를 당해 기세가 한풀 꺾였던 리브 샌드박스가 다시 연승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었다. 10승(7패 +2)째를 기록한 이들은 자신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한화생명(9승7패 +4)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세간의 저평가를 딛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일으킨 리브 샌박이지만 이들은 최근 광동 프릭스, KT 롤스터, 젠지에 연이어 져서 기세가 한풀 꺾인 바 있다. 지난 11일 DRX를 이겨 간신히 연패를 끊은 이들은 이날 브리온까지 잡아내 다시 상승 기류를 탔다.

반면 브리온은 7연패에 빠졌다. 4승13패(-16)를 기록해 8위 자리에 머물렀다. 최근 4연승을 달려 이들의 7위 자리를 빼앗은 광동 프릭스(6승11패 –9)와 대조되는 시즌 막바지다. 이들은 이제 오는 17일 농심 레드포스와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리브 샌박이 플랜A인 미드·정글 싸움에서 이긴 게 게임 승리로 이어졌다. 1세트 땐 ‘클로저’ 이주현(사일러스)이 ‘카리스’ 김홍조(베이가)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서 크게 득점했다. 바텀 듀오도 애쉬·바루스의 푸시력을 잘 이용해서 라인전 대승을 거뒀다. 이들은 24분 만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5분 뒤 브리온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땐 장로 드래곤 전투 상황에서 ‘엔비’ 이명준(아펠리오스)의 쿼드라 킬에 힘입어 승점을 챙겼다. 리브 샌박은 드래곤 4개를 연이어 사냥해놓고도 순간적인 한타 판단 미스로 브리온에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줬다. 글로벌 골드 역전을 허용했다.

게임은 장기화됐고, 장로 드래곤 전투를 앞두고 양 팀이 대치했다. 이주현(탈리야)과 ‘버돌’ 노태윤(잭스)이 연달아 잡히면서 리브 샌박이 이날 첫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명준이 한타 상황에서 과감하게 돌진, 쿼드라 킬을 따내고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상대가 부활하기 전 넥서스로 돌진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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