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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T1, 디플 기아 잡고 12연승 질주

LCK 제공

T1이 또 한 번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리그 12연승을 이어나갔다.

T1은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디플 기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일찌감치 정규 리그 1위 완주를 확정 지은 바 있는 이들은 이날 승리로 16승1패(+25)를 기록했다.

T1은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2일 한화생명e스포츠에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당한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 중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 디플 기아전 전승 기록도 이어나갔다.

디플 기아는 6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2승5패(+14)를 기록했다. 정규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젠지(11승5패 +13), KT 롤스터(11승5패 +9)와 치열하게 경합 중인 이들이기에, 지난해 형성된 T1과의 상성 관계 청산에도 실패했기에 이날 패배가 더 뼈아프다.

T1의 경기력이 한 수 위였다. T1은 바텀 라인전 우위를 통해 첫 세트를 풀어나갔다. 간간히 디플 기아가 리 신·베이가의 힘을 이용해 득점하기도 했지만 T1 역시 칼 같은 운영을 통해 더 앞서나갔다. 이들은 25분경 미드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워 게임을 끝냈다.

초반 드래곤 인근 4대4 교전에서의 결과가 T1의 2세트 승기로 직결됐다. 디플 기아는 드래곤 스택을 쌓아 시간을 벌려는 듯한 움직임을 취했지만, T1이 드래곤을 내주는 대가로 내셔 남작 버프를 취해 더 큰 재미를 봤다. 결국 두 차례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T1이 디플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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