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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번엔 ‘쓰레기통’에서 실탄 나왔다

기내서 실탄 2발 발견 이어 또 발견
5㎜ 소총탄 추정

대한항공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독도 상공까지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념 시험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이 또 발견됐다. 앞서 여객기에서 발견된 총알과는 다른 것으로 엿새 만에 총 3발의 실탄이 발견된 것이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 5㎜ 소총탄인 이 탄은 자동화 소총에 사용되는 실탄으로 국군 k2 소총 등에 쓰이는 모델이다.

공항 내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수거하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층 출국장 일대를 수색했지만 실탄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발견된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은 출국자를 포함해 누구나 드나드는 곳”이라며 “실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기내에서 권총탄 2발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권총탄 2발이 발견됐는데, 해당 실탄은 9㎜ 권총탄(체코 제작)으로 파악됐다.

지난 사건에서는 승객이 여객기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신고했지만, 이 승무원은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또 다른 승객이 실탄 1발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뒤늦게 경찰에 신고가 이뤄졌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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