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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尹 G7 초청 현재 검토 중, 결정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한일 정상회담 이튿날인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G7 정상회의 초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를 포함한 여러 과제에서 강력한 협력을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2008년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개최한 주요 8개국(G8) 확대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한 바 있다. G8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의 기존 G7 회원국에 러시아를 포함했던 모임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G8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외교 경제 문화에서 관계 개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마쓰노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큰 한 걸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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