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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팀 간 맞대결, KT가 웃었다

LCK 제공

나란히 4연승을 달려온 양 팀 간의 대결에서 KT 롤스터가 웃었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2승5패(+11)를 기록했다. 순위 변동 없이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젠지(12승5패 +15), 디플러스 기아(12승5패 +14)와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KT 롤러코스터’의 시즌 후반은 끝없는 오르막 코스다. 지난달 25일 T1에 완패한 뒤로 올라가기만 했다. 젠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e스포츠, 브리온, 광동을 연이어 잡아냈다. 이제 오는 19일 DRX와의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놨다.

반면 리브 샌박전을 시작으로 농심, 젠지, DRX를 연달아 격파하며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던 광동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T에 가로막혔다. 이들은 6승12패(-11), 7위로 스프링 시즌을 마쳤다.

KT의 압도적인 체급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이날 KT는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를 이용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연속 득점해 첫 세트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라인전부터 부드럽게 스노우볼을 굴린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광동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땐 역전승을 거뒀다. ‘불독’ 이태영(아우렐리온 솔)의 깜짝 이니시에이팅에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6분경 미드 교전에서 ‘태윤’ 김태윤(징크스)을 잡아내 단숨에 게임 분위기를 뒤집었다. 한번 시동이 걸린 롤러코스터는 넥서스 앞에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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