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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 김하람 “PO서 디플 기아 꼭 이기고 싶어”

LCK 제공

KT 롤스터 ‘에이밍’ 김하람이 플레이오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2승5패(+11)를 기록했다. 젠지(12승5패 +15), 디플러스 기아(12승5패 +14)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KT의 정규 리그 일정은 오는 19일 DRX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바라봐야 할 시기다. 김하람은 “최종적으로 높은 순위에 오르고, 우승까지 바라보려면 어차피 다 이겨야 하는 상대”라며 “(플레이오프에서) 누굴 만나든 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는 KT 외에 T1, 젠지, 디플 기아, 한화생명e스포츠, 리브 샌드박스 등 5개 팀이 참여한다. 김하람은 이중 디플 기아를 만나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T1은 가장 잘하는 팀이어서 제외하고 싶다”고 털어놓은 뒤 “오히려 최근에 디플 기아한테 졌으니까 그들을 잡고 싶다. 아마 디플 기아를 잡으면 T1과도 다시 붙을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달 22일 디플 기아와의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완패한 바 있다. 다만 지난 9일 1라운드 경기에선 이겼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대 1인 셈이다. 정규 리그 성적도 비슷해서 만약 플레이오프 대결이 성사될 경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람의 자신감엔 근거가 있다. KT는 최근 스크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김하람은 ”연습 과정이 아주 좋고, 실전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KT는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만한 팀”이라면서도 “하지만 우승 경쟁을 신경 쓰기보다는 당장 앞에 놓인 매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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