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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전차, 모래폭풍 뚫고 5위 골인

한화생명, 정규 마지막 경기 ‘5위 결정전’서 리브 샌박에 2대 1 승리

LCK 제공

정규 리그 5위 결정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웃었다.

한화생명은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생명은 10승8패(+3)가 돼 리브 샌박(10승8패 +1)을 5위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제카’ 김건우가 팀의 4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그는 1세트 때 베이가를 선택, 정교한 ‘사건의 지평선(E)’ 활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생명은 22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상대를 일망타진했고, 5분 뒤 바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워 게임을 마무리했다. 킬 스코어 15대 4의 대승이었다.

미드라이너 간 자존심 싸움이 치열했다. 리브 샌박도 ‘클로저’ 이주현(아리)의 활약에 힘입어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 한화생명이 앞서나가던 게임이었으나, 중반 운영 단계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져서 전세가 역전됐다. 30분경 내셔 남작 둥지가 한화생명의 공동묘지로 변했다.

그러나 뒷심 싸움에서 한화생명이 앞섰다. 김건우(아리)가 다시 한번 팀을 수렁에서 구출해냈다. 한화생명은 3세트 초반 바텀 라인전에서 완패했으나, 라인 스와프를 비롯한 운영 싸움에서 상대에 앞섰다. 이들은 38분간 긴 호흡의 게임 끝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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