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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카페 테이블로 변신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커피 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카페 지구별'에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등이 비치됐다. 작은 테이블 하나에 128잔의 커피에 쓰인 커피박이 재료로 쓰였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내 ‘카페 지구별’에 커피 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으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13호점 오픈을 위해 ‘카페 지구별’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 시설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인테리어에는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가 재활용됐다. 테이블, 전등갓, 아트월, 화분, 쟁반 등에 스타벅스 커피 3782잔 분량에서 나온 커피 찌꺼기 56.73㎏이 사용됐다. 대형 테이블 한 개에는 커피 1333잔 분량 19.9㎏, 소형 테이블 2개에는 444잔 분량 13.3㎏ 등이 쓰였다.

앞으로 이 매장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 또한 모두 재활용할 예정이다. 탄소 저감을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13호점 오픈에 앞서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촉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50년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이번 시범 매장이 커피 찌꺼기의 폐기를 최소화하고 재자원화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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