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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콤비’ 이소영-황유민, 롯데 골프단 구단 대항전 우승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정상

19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CC에서 막을 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롯데 골프단 황유민과 이소영(오른쪽). 크라우닝

롯데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 구단에 등극했다.

이소영(26)과 황유민(20) 신구 조합으로 팀을 꾸린 롯데 골프단은 19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마지막날 스크램블 경기 방식에서 1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롯데 골프단은 동부건설(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의 추격을 4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뒤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소영은 “어제 저녁 회의에서 공격 위주로 플레이하자고 작전을 세웠다. 플레이 중간 나왔던 실수를 서로 잘막아 줘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홀수 해 우승을 하는 게 올 시즌 목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황유민은 “서로 케미가 잘 맞았던것 같다”면서 “신인으로 맞이하는 첫 시즌인데, 적응도 잘 하면서 꼭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강건설(김시원, 임진희, 전예성), 삼천리(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한국토지신탁(박지영, 박현경, 조아연)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메디힐(김재희, 안지현, 최혜용)은 7위(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에 그쳤다. 2년 연속 상금왕을 보유한 NH투자증권(김혜승,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11위(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사전 준비된 총 2500장의 유료 입장권이 전량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2라운드는 변형 포섬(그린섬),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공동 주최사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발리스틱골프에서는 선수와 함께하는 채리티존 이벤트를 통해 총 3600만원 상당 발리스틱 상품권 및 워터파크 티켓을 적립했다. 이는 향후 골프 꿈나무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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