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하동 화개천서 어린 ‘은어·연어 방류’ 자원 회복

어린 물고기 방류로 내수면 수산 자원 회복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

20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천에서 공무원과 섬진강토속어종보존회원, 학생 등이 어린 은어와 연어를 방류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0일 내수면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센터에서 생산한 은어와 연어 각 5만마리를 하동군 화개면 화개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 부군수, 정영섭 군의원 등 관계 공무원 및 섬진강토속어종보존회원, 화개초등학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연어 어린 물고기는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난해 겨울 수정란 단계부터 육성한 건강한 어린 물고기들로 도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방류를 했다.

도의 이번 어린 물고기 방류는 하동 화개천을 시작으로 도내 강, 하천 등 13개 내수면에 은어 25만 마리와 연어 15만 마리를 차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은어는 9월에서 10월까지 하천에서 산란하는 1년생 어류이며 부화한 어린 물고기는 하천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낸 후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낸다.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난다고 해서 ‘스윗 피쉬’(Sweetfish)라고 불리고 있다.

연어는 보통 3~5년생 물고기로 강에서 부화해서 성장한 후 바다로 내려가 먼 북태평양으로 이동해 3~5년 지나 다시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일생을 마감한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의 내수면 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물고기 방류뿐만 아니라 고부가품종 시험연구 및 우수한 물고기 생산보급에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