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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연 중국…넥슨·넷마블 등 게임 27종 수입 허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사진

중국 정부가 3개월여 만에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대량 발급했다. 이 중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국내 게임도 대거 포함됐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게임을 포함한 27종의 외국사 게임 수입을 허가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수출이 허용된 국내 게임은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H5’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이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중국의 ‘상하이 로밍스타가 중국 서비스를 맡는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 지역 퍼블리셔로 알려진 ‘요스타’의 자회사다. 그 외에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메이플스토리H5’는 중국 게임업체 ‘라스타’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H5는 방치형·간편 수동 ARPG 게임으로, HTML5 플랫폼 기반인 게 특징이다.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IP 이용권을 갖고 있는 중국 게임사 고단샤도 허가권을 받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는 일곱 개의 대죄와는 다른 게임으로, 우리가 게임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로열티를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중국 내 서비스를 허가받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7월 게임 판호 발급을 중단해 규제를 강화했으나 이로부터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국내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의 유통을 허가하며 물꼬를 텄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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