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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 화이트리스트 복원, 결론 있는 것 아니야”

NHK ‘신중 판단’ 뜻…한국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 착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소인수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22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스트) 복원과 관련해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하는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수백여 품목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한국 측 수출관리제도와 운용 상황의 실효성을 확실히 확인하겠다”며 “일본으로서는 결론이 있는 것이 아니며 책임 있는 판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K는 “한국 측 자세를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으로 2019년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한국 정부도 이에 대응해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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