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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MVP, 클로저, 그리고 최고의 투수·지명타자

일본, 2023 WBC서 통산 3번째 우승
오타니 쇼헤이 MVP·2개 포지션 석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트로피 옆에 앉은 일본 대표팀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을 올리고 “챔피언, MVP, 클로저(마무리투수)”라는 짧은 설명을 달았다. WBC 트위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챔피언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투타를 겸업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투수·지명타자 부문 올스타로 선정했다.

WBC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한 명씩 골라 ‘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팀(All World Baseball Classic Team)’을 구성했다. 오타니는 그중 투수와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 2개에 등장한 선수는 오타니뿐이다.

오타니는 WBC에서 투수와 타자로서 기록을 모두 남겼다. 7경기에서 타자로 출전해 1홈런 8타점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투수로는 2승 무패 1세이브 11탈삼진에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투자의 어느 기록에서도 우승팀 에이스로 부족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특히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미국을 상대한 결승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일본의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의 마지막 타자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동료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꼽히는 대표팀 주장 마이크 트라우트였다. 오타니는 트라우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WBC 조직위는 트위터에 트로피 옆에 앉은 오타니 사진을 올리고 “챔피언, MVP, 클로저(마무리투수)”라는 짧은 설명을 달았다. 오타니의 활약상에 타이틀만 나열해도 여러 말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본은 WBC 원년인 2006년과 2008년 대회에 이어 1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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