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남성 2명 검찰 넘겨져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 1명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한 피의자 1명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피의자 1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등 총 4명을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였다.

피의자 중 일부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가운데 60대 1명은 지난 15일 오전 7시40분쯤 평창의 한 궁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에서는 피의자가 10여명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의 사건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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