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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유출’ 이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23일 실시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 120만명서 응시
코로나 확진자 재택 응시…성적 처리 불가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23일 실시된다. 이번 학력평가는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로 치러지며, 전국 고등학교 학생 120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전북 고1 제외)의 1915개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응시자는 1학년 41만명, 2학년 40만명, 3학년 39만명이다. 3월 학력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로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에서 고3 학생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 선택 과목 체제로 응시해야 한다. 고2와 고3은 탐구 영역 13개(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에서 응시해야 한다.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성적 처리는 따로 되지 않는다.

2021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그해 3월 25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문제지를 전달받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 성적 출력 기간은 4주에서 2주로 단축된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고2 학력평가에서 전국 15개 시도의 고등학교 2학년생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응시생들은 본인의 성적표를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 전북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제외됐다. 전북교육청이 201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체결된 단체협약 제69조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선예랑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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