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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멈출 수 없는 힘’으로 PO 2R 진출

2023 LCK PO 1R서 ‘모래 폭풍’ 리브 샌박에 3대 1 승리
‘기인’ 김기인의 말파이트 맹활약

LCK 제공

KT 롤스터가 신무기 말파이트를 활용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에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T1과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들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한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다전제만 치르면 사그라드는 모래 폭풍이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리브 샌박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정규 리그 막바지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이들은 최대 과제였던 ‘메타 적응’을 끝내 해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KT는 ‘기인’ 김기인의 새로운 카드 말파이트로 두 세트를 따냈다. 1세트 중반 말파이트·베이가의 군중제어기(CC기) 연계 기술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29분경 미드 교전에서도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3인에게 맞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리브 샌박이 ‘엔비’ 이명준(아펠리오스)의 활약에 힘입어 한 세트를 따라붙었지만, KT가 밴픽 전략을 수정해서 다시 앞서나갔다. 이들은 김기인의 우르곳과 ‘커즈’ 문우찬의 시그니처 픽 세주아니를 이용해 3세트를 완승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KT는 다시 말파이트를 꺼내 들었다. 리브 샌박은 이명준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항전했지만, 오브젝트 한타에서 말파이트 대처에 곤란을 겪었다. 결국 드래곤 한타와 이어지는 미드 한타에서 연속 대패했다. 상대 핵심 딜러를 잡아낸 KT는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리브 샌박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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