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키로

2021년 6월 명신 군산공장에서 열린 군산형 일자리 ‘다니고 밴’ 1호차 생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이 23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산시는 이날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2023년 상반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참여 기관과 기업이 이 같은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명신, 대창모터스, 코스텍)과 전북도와 군산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이다.

이들은 참여기업간 복지 격차 해소와 노사 공동체 의식 고취 등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력을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달 설립된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에 각 기업이 공동 출연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지원을 통해 조성된다. 앞서 지난 달 명신과 대창모터스, 코스텍 등 3개사는 기금법인을 세웠다.

예상 기금 규모는 5년간 모두 35억원(기업 13억5000만원,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국비 11억5000만원)이다. 상반기 중 기금 출연과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금 신청이 추진되어 참여기업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후생 증진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통해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으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에는 전북도‧군산시‧자동차융합기술원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사민정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사민정 상호협력을 통해서 가능한 사업으로 근로자 복지 기여뿐만 아니라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어 전북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