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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처분… 성공하면 1100억대 차익


하이브가 카카오 측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유지분 전량을 처분한다.

하이브는 24일 보유 중인 SM 주식 375만7327주 전체를 약 2조8865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지만, 주말이 낀 점을 고려하면 이날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5만원으로 카카오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와 동일하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와 공개매수를 통해 주당 12만원에 에스엠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이후 하이브는 SM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카카오 등과 경쟁을 했지만, 지난 12일 지분경쟁을 포기하고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맺겠다고 합의했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하이브는 약 1127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으면 안분 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35%를 초과하면 하이브는 어쩔 수 없이 SM 주식 일부를 계속 보유하게 된다. 잔여 SM 주식의 규모는 오는 28일 공시될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경쟁률에 달렸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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