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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노약자 외출 자제”


몽고와 중국발 미세먼지가 24일 부산을 덮치면서 곳곳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장군 등 동부권역과 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 등 남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쯤 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 등 중부권에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부산 16개 구·군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한다. 주의보는 100㎍/㎥ 미만로 떨어지면 해제한다.

부산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2시 174㎍/㎥, 오후 4시 188㎍/㎥, 오후 4시 기준 173㎍/㎥다.

부산을 덮친 미세먼지는 지난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출발한 황사와 22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동해상으로 날아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 조정, 도로 청소 차량 투입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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