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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황사, 그래도 진해의 벚꽃은 피었다 [포착]

진해군항제 오후 6시 개막
2019년 후 4년 만에 개최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24일 상춘객이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사에 뒤덮인 하늘이 야속해도 진해의 벚꽃은 피었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4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을 건너뛰면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은 축제는 4년 만에 재개돼 의장대‧군악대 공연을 펼쳐내고, 푸드트럭으로 거리를 채운다.

그래도 주인공은 벚꽃이다. 중원로터리, 진해루, 여좌천, 경화역, 해군사관학교의 주요 거점마다 활짝 핀 벚꽃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 창원 진해구 경화역에서 24일 활짝 핀 벚꽃이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 진해구 경화역 벚꽃 길을 24일 상춘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3일까지 열린다. 오는 29일 밤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31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우리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의장대 등 14개 팀에서 700여명이 행진과 의장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24일 상춘객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사상 최대인 450만명이 진해군항제에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식 대중경보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인원이 집중되는 곳에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또 축제 기간 중 안전과 교통 관리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인력 6000여명이 투입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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