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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곧 지갑…간편결제·송금액 20% 이상 늘었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지난해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각각 7000억원과 6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하루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342만건, 이용금액은 7326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건수는 18.2%, 금액은 20.8% 늘어난 수준이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9.9%, 24.1% 증가해 520만건, 6259억원을 기록했다.

간편결제·간편송금은 지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후 도입된 것으로 비밀번호, 생체정보(얼굴·지문) 등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해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간편결제는 모바일에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은행 계좌 등의 정보 또는 충전한 선불금 등으로 결제하는 방법으로,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단말기 접촉 등만 필요하다. 삼성페이 등 휴대전화 제조사, KB국민은행과 신한카드 등 은행 및 신용카드사들이 주로 제공한다.

간편 송금은 모바일을 통해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 SNS 등을 활용해 보내는 서비스다. 시중은행과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외에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IT업체, SSG페이 등 대형유통업체에서도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을 기준으로 전자지급서비스를 제공 191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7개의 전자금융업자와 24개 금융회사가 포함됐다.

서혜원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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