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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 표명…“4월 경영평가 이후”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2023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천공항 여행자센터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달 경영평가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다음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김 사장은 2021년 2월 인천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까지다.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최근 공항 터미널과 기내에서 실탄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인천공항 보안 구멍이 생겼다는 여론이 확산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경영 평가 이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주 중 밝히겠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 사장은 내년 4월 총선 때 충북 충주선거구 출마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올해 1월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1월 5일 민주당 충주지역 당원 SNS에 “정치의 길을 접기로 결심했다”며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경영과 행정에 매진하다가 조용히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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