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500만원 때문에… 수사관 피해 도주하려다 추락사

60대 남성 3층서 떨어져 사망


벌금형이 선고된 60대 남성이 벌금을 집행하려던 검찰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려다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25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가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쯤 양천구 신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떨어졌다. A씨는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원 선고받았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고 달아난 수배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벌금형을 집행하기 위해 찾아온 수사관이 문을 두드리자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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