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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승자조서 ‘티젠전’ 리턴 매치 성사

젠지, 26일 PO 2R서 한화생명에 3대 1 승리…승자조 行
한화생명은 패자조서 KT와 대결

LCK 제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서 정규 리그 1·2위 팀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젠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완파했다. 이로써 젠지는 승자조에 진출, 앞서 25일 KT 롤스터를 꺾고 승자조에 선착한 T1과 결승전 직행 권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화생명은 일종의 ‘패자부활전’인 패자조로 향해 KT와 붙게 됐다.

양 팀의 경기력 차이가 현격했다. 1세트부터 젠지가 한화생명을 압도했다. 젠지는 바텀 라인전에서 정글러 도움 없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고, 정글 난전에서 추가 킬까지 챙겨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25분경 내셔 남작 둥지 인근에서 4킬을 더한 이들은 버프를 가져갔다. 4분 뒤 우물 다이브로 첫 경기를 매듭지었다.

2세트 역시 젠지가 시종일관 리드했다. ‘쵸비’ 정지훈(리산드라의 탑 다이브로 득점하며 앞서나간 이들은 잠시 후 ‘도란’ 최현준(크산테)의 미드 로밍으로도 추가 점수를 따내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넥서스가 터질 때까지 잔뜩 웅크리기만 했을 뿐 주먹다운 주먹을 내질러보지도 못하고 쓰러졌다.

한화생명이 3세트 때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탑과 바텀에서 킬을 만들어낸 한화생명은 16분 만에 드래곤 스택 3개를 쌓았다. 20분경 바텀 듀오가 잡혀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킹겐’ 황성훈(크산테)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한타를 대승하고 드래곤 영혼을 얻어내 전화위복에 성공했다. 이들은 29분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다시 젠지가 파괴전차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텀 듀오가 아펠리오스·쓰레쉬 조합의 힘을 십분 활용해 라인전부터 스노우볼을 굴렸다. 젠지는 게임 내내 우세를 유지하다가 26분경 내셔 남작 둥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워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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