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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첫째주 정상… 36점차 압승

‘지피얀’ 태현민. 크래프톤 제공

덕산 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덕산은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1’ 1주차 둘째날 경기에서 1치킨을 추가하며 도합 145점(킬 포인트 85점)을 누적, 정상에 올랐다.

전날 3치킨으로 치고 나간 이들은 이날도 빼어난 전투 능력을 보이며 승리를 쟁취했다. 킬 포인트 부문에서도 85점으로 2위 밴퀴시(73점) 대비 크게 앞섰다.

밴퀴시(VQ)는 119점을 쌓으며 2위에 올랐다. 뒤이어 투 제트(zz, 110점), 디플러스 기아(DK, 97점), 성남 GE(77점), 농심 레드포스(71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PMPS는 배그 모바일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다. 올해 3개 시즌이 열리고 각 시즌마다 7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한 시즌은 2개의 페이즈 스테이지와 1개의 파이널로 구성했다. 페이즈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4주 동안 토, 일요일 총 8일간 진행하고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으로 3일간 진행한다. 각 페이즈 스테이지의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PMPS 성적을 토대로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배그 모바일은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매치7, 10, 12는 ‘에란겔’ 매치8, 11은 ‘미라마’ 매치9는 ‘사녹’에서 열렸다.

첫 매치의 주인공은 마루 게이밍이다. 이들은 계속된 전투로 전력 손실이 있었음에도 일찍이 주요 거점을 장악하며 킬 포인트를 꾸준히 쌓았다. 이엠텍의 도전을 뿌리치고 18킬 치킨을 차지했다.

다음 매치는 zz가 차지했다. 전력상 열세에도 생존에 집중하는 플레이로 VQ을 꺾고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비교적 전투 시간이 짧은 사녹에서의 전투는 DK가 6킬 치킨을 거머쥐었다. 덕산(13점), VQ(10점)가 뒤를 이었다.

zz가 매치10에서 추가 치킨을 포장했다. 막바지 전력 열세였지만 DK를 깔끔하게 제압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DK는 치킨엔 못 닿았지만 14킬의 맹위를 떨치며 포인트 부문에선 1위에 올랐다.

덕산이 다음 매치에서 18킬 치킨으로 맹위를 떨쳤다. 유일한 풀전력 팀으로 전투를 이어온 이들은 막바지 1인만 남는 위기를 맞았으나 엄폐물에 몸을 날렵하게 숨기며 끝내 생존에 성공했다.

마지막 매치의 주인공은 팀 GP다. 덕산 e스포츠와의 2파전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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