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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부활’ 고진영, 3경기 연속 ‘톱10’…드라이브온 T5

셀린 부티에, 연장 승부 끝 우승
안나린과 유해란, 각각 4위와 T7

27일 막을 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입상한 고진영. AFP연합뉴스

고진영(28·솔레어)이 아쉽게 2경기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톱10’에 입상하면서 완벽하게 부진에서 벗어났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풀필드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세 번째 ‘톱10’ 이다. 고진영은 지난 2월에 자신의 시즌 개막전이었던 혼다 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입상한 바 있다.

고진영은 말하기 조차 힘들 정도의 목 통증을 감내하고 경기에 임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그는 담담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3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전에 초대 받지 못한 것은 주특기인 아이언샷 난조가 원인이었다. 이날 고진영의 아이언은 7차례나 그린을 놓쳤다.
27일 막을 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통산 3승째를 거둔 셀린 부티에. AP연합뉴스

대회 우승은 연장전 끝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차지했다. 부티에는 조지아 홀(영국)과 공동 선두(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 1차전(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 달러(약 3억4000만원).

한국 선수 중에서는 ‘2년차’ 안나린(27·메디힐)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안나린은 이날 5타를 줄여 4위(최종합계 18어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하며 데뷔전 우승에 도전했던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7위(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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