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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베트남 선원 현지 채용

경북 포항시는 지역 조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선원도입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선원을 채용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을 위해 외국인 선원 현지 채용에 나섰다.

시는 지역 조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선원도입을 위해 경북도, 구룡포수협, 구룡포교역 관계자 등과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동허이시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지 방문은 외국인 어선원 모집과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외국인 어선원 시책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 기간 시는 동허이시 현지 외국인 선원 송출업체에서 추천한 71명의 최종 면접에 직접 참여해 33명을 선발했다.

또 하노이 외국인 선원 송출업체 2곳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원도입을 위한 전체 교육과정 점검 및 이탈 방지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당부했다.

이어 근해어선에서 4년 10개월간 모범적인 근로를 한 외국인 선원을 격려하고 해당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시는 2017년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비, 건강검진비 등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포항시 외국인 어선원은 현재 약 650명으로 그중 베트남 선원이 40% 정도를 차지한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외국인 선원 이탈 및 불법체류 등으로 외국인 선원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관련 제도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양질의 선원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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