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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때린 이근,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재판 마치고 나오다 유튜버 구제역 폭행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여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근(39) 전 대위가 첫 재판을 마치고 나오다가 자신을 자극한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이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재판이 끝난 뒤 법정 인근 복도에서 유튜버 구제역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근 전 대위(왼쪽 사진)와 유튜버 구제역. 사진 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당시 구제역이 이씨를 따라가며 “신용불량자로 6년을 지냈는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질문하자 이씨는 화를 내고 욕설을 하며 그의 얼굴을 한차례 가격했다.

이후에도 충돌은 계속됐다. 이씨는 여권법 위반 등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답을 취재진에게 하던 도중 구제역이 다시 한 번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자 욕설을 하며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강하게 올려 쳐 땅에 떨어뜨렸다.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구제역의 질문을 받자마자 욕설과 함께 자신을 촬영 중인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치는 모습. 구제역 유튜브 영상 캡처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 대상 수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추후 조사 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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