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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얼룩말 ‘세로’ 자처했다가…“착각도 자유” 수모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얼룩말 ‘세로’에 빗댄 것과 관련해 “참 착각도 자유”라고 비꼬았다.

김 전 실장은 28일 김 의원의 ‘세로’ 발언을 다룬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제발 자중하시라. 자유를 찾아 탈출한 게 아니라 가짜뉴스 제조기라서 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짜뉴스 제조기’ 대목은 김 의원이 민주당 대변인을 맡은 이후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 등 여러 차례 가짜뉴스 논란에 휘말렸다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동물원 탈출한 얼룩말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할 뿐이다. 말이 시내를 활보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포획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대변인으로 부적합해서 잘린 건데, 얼룩말처럼 훨훨 날겠다니”라며 “‘고삐 풀린 망아지’ 짓 하지 말고 반성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김근식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21년 1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변인 교체 사실을 알리며 “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내려놓으니 홀가분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고 윤석열정부와의 싸움에서 고삐를 늦추지는 않으련다”며 “더 자유롭고 당당하게 맞서겠다.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처럼 훨훨 활보하겠다”고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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