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탄두 공개에 홍준표 “주범은 양산서 노후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5000만 국민이 북핵 공포에 떠는 지금 상황을 만든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느냐”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치 앞도 보지 못하고 몽상에 젖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 주범은 (경남) 양산에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유화적인 대북 정책을 구사하면서 북한 핵능력이 더욱 고도화됐다는 점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북한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핵탄두 ‘화산-31’을 시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격 공개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홍 시장은 진보 진영을 향해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전술핵을 재배치하거나 나토식 핵공유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는데, 그때 내게 ‘극우’라고 매도했던 사람들은 지금 다 어디에 갔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핵보유를 하자는 국민 여론이 70%를 훌쩍 넘긴 이 때 아직까지도 한반도 비핵화라는 허무맹랑한 주장만 늘어놓는 사람들은 다 어디 갔느냐”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국가 안보에 대해 “1%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남북평화 타령만 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친북 행각만 일삼던 세력들이 아직도 나를 극우라고 매도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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