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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배뱀배→‘벼볌벼’?…만우절 장난인가 실환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에 낯익은 듯 낯선 제품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 ‘바밤바’ 폰트 그대로 적힌 ‘벼볌벼’ 사진이 그것이다.

포장지엔 ‘바밤바의 새로운 변신’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거, 진짜일까.

만우절을 나흘 앞둔 29일 빙그레 홍보팀에 확인한 결과 ‘벼볌벼’는 실화였다. 해태 아이스크림 ‘바밤바’의 변신인데, 빙그레에 확인했다니 역시 때 이른 만우절 장난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 있겠다.

하지만 2020년 빙그레가 해태제과 빙과 부문을 인수하면서 해태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소속이 됐다.

빙그레 홍보팀 관계자는 “‘벼볌벼’는 만우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출시한 쌀맛 아이스바”며 “이번주 초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벼볌벼’는 한정판이라는 설명이다.


바밤바가 이름을 살짝 바꾼 ‘부캐’로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뱀배’를 출시했다. 배뱀배는 ‘바밤바’처럼 생겼지만 배맛 아이스바다. 이 역시 빙그레가 지난해 만우절 즈음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들은 “이름이 어쩐지 얄밉다”면서도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뜻밖의 인기로 한정판이던 ‘배뱀배’는 상시 출시 제품이 됐다.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는 두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도 내놨다. 빙그레 ‘비비빅’ 모양의 ‘바밤바’와 빙그레 ‘메로나’ 맛의 ‘쌍쌍바’(해태아이스크림)다. 메로나 맛 쌍쌍바를 원치 않는다면 포장지 색깔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빙그레는 ‘쌍쌍바 위드 메로나’와 ‘비비빅 위드 바밤바’도 만우절 깜짝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언제쯤 소진될 지 예측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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