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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드론 축구장, 허브 스테이션 문 열어

로봇드론공학과 지역 최초 신


‘AI 특성화대학’ 호남대가 미래형 운송기기인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교육 시설 구축 등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은 드론 축구경기장(드론 테스트베드) 한곳과 산업용 드론을 제작·정비·관제할 원격제어시스템(GCS)의 허브 스테이션 두곳을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한 호남대는 지난해 8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환경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1억5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2학기부터 1년간 대학 내에 산업용 드론제어 ‘GCS-HUB’ 실습 평가환경을 조성하고, 비교과과정 드론 스포츠테스트베드 실습장과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국가자격 실기 비행장을 구축해왔다.

올해 첫 신입생을 뽑은 로봇드론공학과는 3월 15일부터 22명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기 산업용드론 활용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 3월 29일 수료식과 함께 완공된 드론축구경기장에서 그동안 쌓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인조잔디축구장 인근에 설치된 가변형 드론축구경기장은 가로 16m, 세로 8m, 높이 4.5m로 108㎡(32평)규모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는다. 드론 공을 축구처럼 원형골대에 통과시켜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오는 6월에는 인조잔디축구경기장 일원에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실기비행장 2개라인을 조성해, 호남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민, 기업재직자, 공무원 등에게 산업용 드론제어가 가능한 전문가나 조종자, 제작정비요원 교육도 실시할 수 있다.

호남대 캠퍼스가 미래형 운송기기 허브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김유철 교육과정 담당자(대한드론협회 홍보이사)는 “첫번째 과정을 마친 학생 22명에게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3종 국가자격증이 발급될 것”이라며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택 로봇드론공학과장은 “오픈 캠퍼스가 동아리 비교과 실습교육장 운영 장소로 활용되면 재학생 국가자격 취득이 원활해지고, IT 기술이나 콘텐츠와 융합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 재학생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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